우크라이나 시위대 중국 피난민 버스 테러
- 세계 이슈
- 2020. 2. 21. 11:13

코로나바이러스와 중국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동양권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상황이 왔습니다. 이런 상황속에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수십 명의 시위대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근원지인 중국에서 피난민들을 태운 버스를 공격했습니다.
피난민들은 폴타바 중심부의 노비 산자리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14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많은 주민들은 바이러스가 약 10,000명의 인구를 가진 마을에 퍼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람들에게 결속을 보여주고, "우리는 모두 인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피난민
앞서 목요일에, 45명의 우크라이나인들과 27명의 외국인들이 치명적인 발병의 서사시인 중국의 우한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하르키브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6대의 버스가 그들을 노비 산자리의 병원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모닥불을 밝히고 돌을 던지는 시위자들과 만났습니다.
이에 경찰관들은 피난민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도로를 청소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주민 수십 명이 지난 3일 대피자들의 도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나라의 보건부는 승객들 중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외교 사절단은 우크라이나인 3명과 카자흐스탄 거주자 1명이 열병을 앓고 있다고 보고했기 때문에 중국에 남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렉시이 혼차룩 총리, 조리아나 스칼레츠카 보건부 장관, 아르센 아바코프 내무장관은 모두 긴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시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언론에서 발행된 영상에서, 아바코프씨는 시위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우리는 감염된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한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까진요."라는 말을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연민을 표하고 시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승객은 대부분 30세 미만입니다. 그들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에게 거의 어린이와 같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지만 제가 언급하고 싶은 위험은 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인간이고 우리 모두가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 전염병 중에 우한에 가게 된 사람들을 포함해서요."라고 말을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라는 이름의 이 질병의 76,000건 이상이 보고되었고, 2,247명의 관련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환자와 사망자는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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