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자연인이다 1회(래전드) 요리 및 생선대가리카레의 김용호 할아버지
- 세계 이슈
- 2020. 8. 15. 16:58
늘 장안의 화재를 몰고 다니는 그 프로그램 MBN 나는 자연인이다입니다.
요즘 300회가 넘어가면서 옛날 만큼의 날것의 느낌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예전 정말 나는 자연인이다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준 그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자연인은 그 유명한 정색하는 이승윤짤을 만들어낸 “생성대가리카레” 장인 만인산에 30년재 사시는 김용호 할아버지입니다.
정말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이분과 같은 사람이 자연인이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받습니다.
30년째 만인산 어느 한 자락에서 과일과 채소를 심어서 그걸 일구며 조용히 살아가는 김용호 할아버지.
이 할아버지는 산에서 맨몸으로 살아가십니다. 실오라기 하나 없이 그냥 날것 그대로의 삶을 사십니다. 정말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이런 날것의 느낌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아마 이 할아버지를 1화로 보낸건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친구가 나는 자연인이다 PD로 있어서 가끔 토막지식을 얻어 듣는데, 다들 망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기 좋게 지금까지 평균 시청률 5%이상을 내고 있는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 프로그램의 개인적으로 드리는 1등공신 ‘생선대가리카레의 주인공 김용호’씨를 추천합니다.
정말 이 짤방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상상조차 해보지도 못한 조합의 카레. 생선대가리 카레... 이 카레를 쥐눈물만큼 먹고나서 이승윤씨의 얼굴을 차마 말도 못할 정도로 일그러집니다. 제가 보기엔 귀신을 봐도 그렇게 일그러지지 않을거라고 자신합니다.
그렇지만 환하게 웃으면서 생선대가리에 대한 예찬을 끝내지 않으시는 만인산 김용호 할아버지. 여기서 잠깐 카더라 통신!
왜? 생선은 대가리라하고, 사람은 머리라고 할까요?
여기에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머리카락이 없으면 대가리고, 머리카락이 있으면 머리다.
그렇게 생선대가리 카레를 먹는 이승윤씨. 쑥밥이 맛있다며 먹는 모습이 정말... 돈 아껴쓰고, 돈이 뭐라고 저런걸...이라고 생각했던 제모습에 반성합니다.
이승윤씨는 향후 다른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 생선대가리카레의 에피소드는 빼놓지 않고 말합니다. 이 나는 자연인이다 1회 요리로 최고의 생선대가리 카레! 그래도 쑥밥을 정말 맛있게 드시는걸 보고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다시보기가 돈을 내지만 꼭 한번쯤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안보면 후회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1회 만인산 생선대가리카레의 김용호 할아버지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저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세상을 초월해서 열반의 경지에 들기전 모습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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