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행보에 대해서
- 세계 이슈
- 2020. 7. 29. 16:34
정동영 의원이 참석한 청와대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모였는데, 115일 만에 모인 모임이라고 합니다. 앞서 이 만찬은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에 문상을 와준 데 대한 답례 차원이었다고는 하지만 이 자리에서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다고 말이 나오는데, 이에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인터뷰를 하면서 어제 만찬에서 오간 내용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정동영 의원은 어제 만찬이 2시간 55분 약 3시간 가량 이어졌고, 현안이 워낙 많기 때문에 얘기를 나누다 보니 좀 길어졌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부드러운 분위기였지만 때때로 현안과 관련해서 팽팽한 긴장감도 있었고 뜨거운 토론의 장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실제 이런 토론이 대통령과 함께 자주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토론을 자주한다면 공개적으로도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에 진행자는 청와대 회동 있을 때마다 궁금했던 게 어떤 음식이 나왔는가가 궁금했었는데, 보도에 따르면 막걸리하고 돼지갈비가 나왔다는데, 이에 정동영 의원은 돼지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소비가 많이 줄었고 그래서 일부러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 하면서 어제 막걸리하고 그 다음에 이번 부산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건배주로 나올 천비향이라는 평택약주라는 민속주 경쟁에서 1등상 탔탄 술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하고 손학규 대표의 고성이 오가며 분위기가 잠시 이상해진적이 있습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사실 3시간 가까이 중에서도 2시간쯤 흘렀는데도 여전히 정치 쟁점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제가 좀 얘기를 바꿉시다. 제안하면서 밖에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국민들께서 지금 귀를 청와대에서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귀를 쫑긋하고 계신다. 꼭 좀 오늘 얘기하고 싶은 것은 마라톤에서 출발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반환점부터가 진짜인데 아직 촛불시위가 촛불시위로 머물러 있지 촛불혁명으로 승화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3년 전 촛불은 4.19보다 규모가 컸고 6월 항쟁보다도 컸는데 4.19는 내각제 제도 혁명으로 갔고 그리고 6월 항쟁은 87년 체제 그리고 대통령 직선제 소선거구제 라는 제도 혁명을 이룬 반면에 촛불시위를 이대로 촛불시위로 머무르게 할 순 없지 않습니까? 그 단초는 제도 개혁의 핵심은 정치를 바꾸는 거고 정치 바꾸는 것의 핵심은 국회 구성하는 방식,”이라고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개헌 권력구조 바꾸는 것이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의지를 밝혀주시면 좋겠다? 힘을 실어주십시오.” 라고 해서 토론이 시작됐고 굉장히 좀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이 됐는데, 이때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에 선거제 준연동형비례제는 안 된다 이러면서 분위기가 안 좋아졌던 건가요?”라는 질문에 정동영 의원은 대통령께서 선거제개혁에 대해서 전에 야당 때부터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게, 강조하면서 국회에서 잘 처리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 협상의 문은 열려 있는 것 아니냐는 하지만 이제 국회가 신뢰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의원정수 확대라든지 이런 문제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인거 같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의 생각으로는 이제 그 말을 받아서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 완전히 배제하고 빼놓고 토론하는 것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과 논의가 없었다. 이런 주장을 했고 여기에 대해서 이제 이해찬, 심상정, 손학규 대표 등이 왜 협상이 없었느냐 당신들이 협상에 응하지 않은 거다 하다 보니까 1:4가 된거다라며 손학규 대표가 협의에 안 나온 것 아니냐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하는 과정에서 그 당시 이슈였던 황교안, 손학규 의원 고성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결국은 바탕에는 선거제개혁을 둘러싼 한국당과 다른 당과 의견차라고 하는 것이 사실임이 그대로 들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다 없애 버리자는 거거든요. 지역구를 270명으로 지역구를 늘리고 250명이잖아요. 253명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는 없애버리자는 건데 그건 협상하자는 게 아니죠. 지금 연동형비례라는 건 뭐냐하면 현재 지역구 중심으로 돼 있는 것을 정당투표에서 얻은 표만큼 씩 비례를 배분하는 제도로 바꾸자는 건데 비례를 없애자는 것은 개악하는 건데 협상하자는 태도는 아니죠. 그러면서 왜 이게 우리가 안을 냈는데 배제하느냐 라고 하는 것은 볼멘소리긴 합니다만 그건 합리적인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 당시 자유한국당이 요구하는 것이 말도 안되는 요구라고 말을 합니다.
정동영 의원은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각 당의 대표들 만찬에서 놓쳐서 안 되는 중요한 대화를 말할 때 “역시 이제 이견을 물론 뭐 다 그 자리에서 합의하자고 하는 자리는 아닙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것과 함께 얘기를 나누다 보면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다 나라를 위해서 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저는 자리 자체의 의미가 컸다고 봅니다.”라며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고, 서로가 한자리에 앉아서 공감을 하는 시간이 가졌던 자리자체에 의미가 크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진행자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복원 얘기가 나왔다는 보도를 봤다며 당위론이고 구체적으로 더 들어간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굉장히 강조를 하셨고 여야정 협의체 가동하자에 대해서 황교안 대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고, 당에 가서 협의하겠다고 말을 하면서 가동하지 않겠나 싶었다고 말했지만 유감으로는 자유한국당은 원내교섭단체로 한정하자 해서 3당으로만 하는데 폭넓게 얘기할 필요는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에 여야정이라는 게 소수당은 무시하고 양당 중심으로 끌고 가겠다 라는 것은 민주주의자의 발상은 아니라고 정동영 의원은 말했고, 이 당시 갑작스럽게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이 만든 민부론하고 민평론이라는 경제정책하고 안보정책, 이걸 국정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런 요청에 정동영 의원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정책기조 전환이 필요하기에 지금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는 다르니까 이제 그것을 이명박 박근혜 때 기조에 맞춰달라는 이야기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뭐 경제정책 사회 정책에서 상대방 정책을 갖다 쓸 수도 있는 것이니까 그런 주장을 할 순 있겠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민부론 민평론 평화론 사실 민평론은 민주평화당, 민평당이라고 하는데요. 민평화론 책자인데 이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은 “보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라고 짧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정동영 의원은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8일 광주 지역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그리고 민주당 일부까지도 제3지대에서 만날 것’이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요. 지금 움직임이 있는 겁니까? 박지원 의원의 일방적인 희망사항인 겁니까? 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움직임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을 합니다. 그러며서 그 다음에 원칙 없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것을 이합집산이라고 한다 말을 하면서 이런 이합집산은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칼이 들어와도 원칙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 이른바 노무현 현상 이런 게 그거 아니었습니까?라며 부산에 가서 계속 떨어질 줄 알면서도 도전하고, 도전하고 그러면서 감동을 가져온 것처럼 선거 승리를 위해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합집산하는 것을 어떤 국민이 곱게 보겠냐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선거제에 대해 일각에서는 의원정수를 늘려서라도 이번에 반드시 선거제 개혁해야 한다 주장하는데 대해서 “선거제를 바꾸자는 건 뭐냐 하면요. 대의민주주의에서는 숫자 많은 게 최고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숫자가 많은 집단이 있는데 정치적으로 무력한 아무 힘이 없는 집단이 있어요. 대표적인 게 소상공인 자영업 집단이고요. 비정규직이고 청년층이고 숫자는 많은데 왜 정치적 힘이 없습니까? 제도 탓입니다. 이 분들에게 문을 열어주려면 공간을 만들려면 현재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여기에 들어올 공간이 없어요. 역대 보니까 농민이 있습니까? 소상공인이 있습니까? 자영업자가 있습니까? 청년이 있습니까? 비정규직 국회에 완전 배제되잖아요. 이분들을 포용하는 제도를 만들자는 것이 연동형비례인데 그러려면 불가피하게 비례대표를 늘릴 수밖에 없는 건데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를 없애자는 거니까 애시당초 말이 안 되는 거고 그것을 국민들께서 진정으로 불평등을 시정해야 하고 양극화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직접 불평등의 대상, 양극화 대상자가 직접 들어와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혁이 필요한 겁니다. 이것을 어제 대통령께서 크기 때문에 공수처 얘기만 강조하십니까? 선거제 개혁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십시오 했던 것이 어제 자리였죠.”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선거제 개혁이라는 말을 합니다.
한때는 민주당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경선도 붙었을 만큼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었는데, 전라도 순창군 복흥에서 갑자기 기거하시다가 전주 완산구 국회의원으로 다시금 재기를 노리고 있는데, 좋은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
'세계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일 신생아 학대 내용 (0) | 2020.07.29 |
---|---|
감악산 사망사고 머리 없는 시신 의혹 (0) | 2020.07.29 |
아베 신조 벚꽃 스캔들? 벚꽃을 보는 모임 내용 (0) | 2020.07.29 |
박영선 장관 의혹 총정리 (0) | 2020.07.29 |
김홍신: 소설가와 의원 사이 (0) | 2020.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