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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벚꽃 스캔들? 벚꽃을 보는 모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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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와 벚꽃 스캔들이 가장 핫한 사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벚꽃 스캔들은 일본에 있는 벚꽃을 보는 모임이 문제가 된 것으로 이 모임은 한 해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회로 일본 총리가 주최하는 공적 행사라고 합니다.

 

이 모임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 왕실 주최로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던 관앵회를 전후 요시다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총리 주최 행사로 1952년 부활시킨 것이 지금의 모임까지 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벚꽃을 보는 모임은 행사가 진행되는 신주쿠교엔은 전전에는 왕실 정원이었다가 1947년 국민공원으로 탈바꿈한, 65종류 약 1,300그루의 벚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벚꽃 명소라고 합니다.

 

 

이렇게 벚꽃 명소에서 진행되는 이 벚꽃을 보는 모임의 행사 목적은 각계 각층에서 공적·공로를 세운 사람들을 초대해 노고를 위로하는 것으로 일본 왕실 일원과 일본에 주재 중인 각국 대사와 중의원 의원장, 참의원 의원장,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의 일부 등이 초청되고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각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이 참가하면서 나름 일본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4월 열린 행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다카키 미호 선수가 참가하면서 유명새를 타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벚꽃을 보는 모임은 총리 주체의 공적 행사인데, 야쿠자도 참석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벚꽃을 보는 모임행사에 초청받으면 참가비와 신주쿠교엔 입장료가 무료며 제공되는 술과 다과 등의 비용은 세금으로 충당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나타나는데 이처럼 세금이 사용되는 공적인 행사를 아베 총리가 사유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금의 벚꽃 스캔들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 118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본 공산당의 다무라 도모코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시작됐고, 여러 가지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금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베 신조의 벚꽃을 보는 모임을 벚꽃스캔들로 까지 연결시키기에 앞서 다무라 의원은 자민당의 야마구치 현의원이 2014년 행사 참여 후 블로그에 내 후원회 여성부 7명과 동행했다. 총리는 앞으로도 벚꽃을 보는 모임에 시모노세키의 여러분들을 초대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썼고, 이를 토대로 아베 총리에게 질의를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SNS에 글을 올린 야마구치는 아베 총리의 지역구로 아베 총리는 벚꽃을 보는 모임의 초청 대상자인 자치회, PTA(Parent-Teacher Association·사친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후원회에 들어가 있어 중복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초청 대상자 정리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도 했으나 아베 총리의 대답과는 달리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지금의 벚꽃 스캔들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벚꽃 스캔들의 첫 번째 의혹은 공적인 행사를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초청 대상자 선정에 관여하면서 사유화논란이 있습니다. 이 벚꽃을 보는 모임의 올해 초청 대상자 약 15000명 가운데 일본 정부가 추천한 공로자와 각국 대사, 의원, 훈장 수장자 등이 약 6,000명이고 아베 총리의 소속 정당 자민당 관계자의 추천이 약 6,000명이며, 나머지 3,000명 중 1,000명이 아베 총리의 추천이며, 부총리와 관방장관, 관방부장관이 합해서 1,000명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머지 1,000명은 국제적인 공헌을 세운사람, 예술문화 분야에서 활약하는 특별초대자와 보도 관계자, 공명당 관계자 등으로 채웠는데, 문제는 대부분을 자민당과 총리, 그 주변 인물들이 추천했다는 것에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1120일 중의원 내각 위원회에서 오니시 쇼지 내각심의관이 아베 사무소에서 참가자를 폭넓게 모집하는 과정에서 여사의 추천도 있었다고 발언을 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의 관여도 분명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친족에 할당되는 자리도 있었다고 밝혀지면서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들이 참가하는 모임에 보은의 성격으로 후원회원들을 초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깊어지면서 공적행사가 아베 총리의 사적행사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벚꽃을 보는 모임에 초청된 인물 중에서 과연 공적을 인정받을 만한 인물인가 의구심을 갖게 하는 면면들이 있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데, 특히, ‘반사회적 세력으로 볼 수 있는 인물들이 포함돼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몇 년 전 행사에서 폭력단, 즉 야쿠자 간부가 참가한 것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다단계 판매회사 재팬라이프의 회장도 2015년 행사에 초청받았다는 사실이 아사히신문의 취재 결과 밝혀지기도 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재팬라이프는 2015년 이전에도 소비자청으로부터 2번의 행정지도를 받았고, 행사 이후 2016년에는 상거래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명령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부도를 내기도 했으며 올해는 일본 경시청의 압수수색 대상이 되기도 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이런 재팬라이프 회장은 다단계 판매 홍보에 벚꽃을 보는 모임참석을 이용해 왔다고 말을 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벚꽃 스캔들 의혹이 난무하는 가운데, 어떤 인물이 초대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초대객 명부는 일본 내각부가 59일 폐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공산당 미야모토 도오루 의원이 행사에 관한 자료를 요구한 날로 미야모토 의원이 자료를 요구한 지 한 시간 뒤, 참석자 명부는 파쇄기에서 조각조각 파쇄됐다고 합니다.

 

공산당은 전자데이터를 요구했으나 전자데이터 역시 57일과 9일 사이에 삭제됐다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설명했고, 데이터 복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아베 총리는 내각부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단말기에 데이터를 보존하지 않기 때문에, 백업데이터 보관 기간이 지난 후에는 복원이 불가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자료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자신의 구린 뒷모습을 정리했습니다.

 

 

 

 

이런 벚꽃을 보는 모임은 1만 명 이상이 초청되는 행사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비용을 충당하는 것은 일본 국민의 세금으로 아베 총리의 두 번째 취임 후 행사 예산액은 매년 1,766만 엔(1940만원)이었지만 실제로 사용된 금액은 예산액을 매번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특히, 2019년만 해도 하루 행사 비용으로 약 5,518만 엔(6660만원)을 썼는데, 이는 기존 예산액의 3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일본국민의 혈세가 아베 총리 개인과 주변 인물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지금의 아베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게 됩니다.

 

 

 

이런 벚꽃을 보는 모임의 본행사 전날 밤에 열리는 아베 신조 후원회, 벚꽃을 보는 모임 전야제의 비용도 추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2013년부터 열린 전야제는 도쿄 내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때 한 사람당 식사비만 해도 1만 엔(11만원)이 넘지만 참가비는 5,000(55000)에 불과하며, 400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의 식사비와 교통비를 어떻게 충당하는지, 아베 총리가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부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아베 신조 총리는 모리토모 사학 스캔들 등으로 한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일본의 최장수 총리가 됐지만 이번 벚꽃을 보는 모임스캔들은 상황이 심각해보인다고 합니다. 이에 벚꽃 스캔들로 인한 아베 신조 총리의지지 여론 조사를 마이니치신문은 1130일과 121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는데,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대답은 42%에 그쳤는데, 이 수치는 10월의 48%에 비해 하락한 수치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아베 총리가 지역구 후원회 관계자를 다수 초청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 대답한 사람이 65%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 22%를 크게 웃돌았는데, 아베 총리는 내년 벚꽃을 보는 모임중지를 선언함으로써 문제를 빠르게 일단락시키 하지만 벚꽃을 보는 모임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과 문제들이 계속 꼬리를 물며 나타나며 최악의 벚꽃 스캔들로 남으려 하고 있습니다.

 

참조: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452

 

 

 

 

 

아베 총리의 벚꽃 스캔들과 반사회적 인물 초청

 

 

이번 아베 총리의 벚꽃 스캔들에서 큰 이슈가 되는 반사회적 인물이 초청됐다는 의혹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은 트위터에 오른 한 장의 사진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에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어떤 인물이 벚꽃을 보는 모임으로 보이는 회장에서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찍혔는데, 야당에선 이 사진을 근거로 반사회적 세력으로 보이는 조직에 소속된 사람이 스가 장관과 사진을 찍었다고 추궁을 했고, 이런 추궁에 스가 관방장관은 지난 21지적한 인물과 면식은 없다고 말했지만, 26일엔 결과적으로 대회장에 들어오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등 야당은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아즈미 준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27벚꽃을 보는 모임에 어울리지 않은 사람이 왜 모임에 와서 세금으로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고 있나. 경로를 조사하지 않으면 국민의 불신감은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야당은 스가 관방장관의 사퇴도 압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 스가 관방장관은 반사회적 세력의 정의는 하나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반사회적 세력이 출석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고, 내각부 담당자도 개인 정보라면서 구체적인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반사회적 세력은 폭력·위력·사기 등의 수법으로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나 개인을 뜻하는데, 최근 일본에선 엔터테인먼트 회사 요시모토코교 소속 연예인들이 5년 전 사기 조직 등의 연회에 참가한 게 드러나 활동 중단 등의 근신 처분을 받았는데, 사람들은 이를 빗대 연예인은 문제가 되고, 정치인은 안 되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벚꽃 스캔들로 인해 아베총리의 지지는 금일 20191216일 기점으로 40.6%로 전달보다 7.9%포인트 떨어졌다고 하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3%5.9%포인트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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